전체 글 (29)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편의 착각, 따뜻한 하루 어느 마을에 한 부부가 있었습니다. 평소 일상적인 대화도 곧잘 하던 부부였는데 언젠가부터 남편은 아내와의 대화에서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자신의 질문에 아내가 간혹 대답하지 않거나 동문서답을 하는 등 대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입니다. 남편은 혹시라도 아내의 귀가 잘 들리지 않게 된 건지 걱정을 하게 되었고 이를 시험해보기로 했습니다. 어느 날 그는 방 한쪽 구석에 돌아앉았고 아내는 반대편 구석에 돌아앉게 했습니다. 그리곤 그는 조그마한 목소리로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여보 내 말이 들려요?” 그러나 아내는 대답이 없었습니다. 남편은 좀 더 가까이 가서 물어보아도, 더 바짝 다가가서 물어보아도 여전히 대답이 없었습니다. 결국 아내의 등 뒤까지 다가가 같은 질문을 했고 그러자 아내는 귀찮은 목소리로 .. 아름다운 삶을 위한 생각 나누기, 행복한아침 우리는 남의 이야기를 좋아합니다. 그러다 보면 그 대상을 칭찬하기보다는 깎아 내리고 흉을 보게 될 때가 더 많습니다. 우리나라 속담에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 나무란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남의 잘못을 지적하는 일은 냉정하고 쉽사리 하면서 자신의 잘못에 대해서는 깊이 깨닫지 못하고 너그럽기까지 합니다. 그런 인격을 가진 사람은 위선자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 이유는 자신과 남을 속이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인간이기에 잘못과 실수를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러하기에 남의 잘못에 대하여는 관대하고 자신의 잘못에 대하여는 냉정해져야 합니다. 남을 욕하는 사람은 언젠가는 자신도 욕을 듣게 되고 남을 칭찬하는 사람은 언젠가 자신도 칭찬을 듣게 된다는 말이 있듯이 남을 오해하여 상대에게 씻을 수 없는 .. 이전 1 ··· 7 8 9 1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