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편지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밤편지, 손편지의 감성! 모바일 우체국 인터넷 커뮤니티와 SNS, 스마트폰 메신저 등이 일상속에 스며들면서 점점 1대 다수 형식, 빠른 피드백 소통방식이 일반화되었습니다. 하지만 소통의 깊이는 그만큼 얕아졌습니다. 이러한 흐름때문인지 ‘오글거리다’ ‘중2병’ ‘진지충’ ‘설명충’ ‘3줄요약' 등의 단어가 등장하게 되었고, 사람들은 점점 깊은 이야기를 하는걸 꺼리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발전했다고 해서 사람의 내면에 뿌리깊게 박혀있는 감성의 본질마저 바꾸진 못했습니다. ‘군중속의 고독’ 이라는 말이 어색하지 않은 이유는 수많은 SNS 친구와 메신저 대화가 있어도 그 깊이가 얕아 사람들의 감성을 채우지 못해 느끼는 결핍 현상이 익숙해졌기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렇다고 깊은 소통을 할 창구는 마땅치 않으니 그 결핍을 더 많은 SNS친구, 더.. 이전 1 다음